기업용 탄소중립 플랫폼 개발사 카본사우루스(대표 최현준)는 자사 ‘카본트랙'(carbonTrack) 서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의 클라우드 서비스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국내 AI(인공지능)·데이터 융합 분야를 지원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관이다. TTA의 클라우드 서비스 적합성 평가는 ISO/IEC 17788 및 NIST SP 800-145 등의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을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카본트랙은 이번 평가에서 △주문형 셀프서비스(On-demand Self Service) △광범위한 네트워크 액세스(Broad Network Access) △멀티 테넌시(Multi-tenancy) △리소스 풀링(Resource Pooling) △신속한 탄력성 △측정 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기술력 및 성능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카본트랙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웹 취약점 점검 인증도 획득했다. 웹 취약점 점검은 홈페이지나 웹사이트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조치를 지원, 안전한 서비스 운영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카본사우루스가 운영하는 카본트랙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와 증빙 자료 수집 자동화, Scope(스코프) 3 배출량 산정 등의 기능을 갖췄다.
최현준 카본사우루스 대표는 “이번 평가 및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고객사에 더 높은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안정성 및 보안성 강화에 지속 투자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