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방어선’ 뚫렸다…”2024년,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

세계기상기구(WMO)는 10일(현지시각) 보고서를 내고 2024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5도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연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1.5도 이상 증가한 것은 지난해가 최초다. 이는 2015년 세계 각국이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정한 ‘파리기후협정’의 임계점을 처음 넘긴 것이다.

한스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