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가 선보인 탄소음성고무 바닥재의 시제품 이미지./홈페이지.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상업용 카펫 타일 제조업체인 ‘인터페이스(Interface)’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건축, 자재 및 시스템 전문 박람회인 BAU에서 자사의 노라(Nora) 고무 바닥재용 탄소네거티브 시제품을 선보였다.
영국의 지속가능성 미디어 에디(edie)의 14일(현지시각) 보도에 의하면, 이 시제품은 ‘크래들 투 게이트 기준(cradle-to-gate basis)’으로 탄소 네거티브로 간주된다. 탄소 상쇄 오프셋(offest)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이뤄진 성과다. 크래들 투 게이트 기준(Cradle-to-Gate Basis)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단계 중 일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원자재 추출에서부터 제조 공정 및 제품이 공장을 떠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평가한다. 다만, 사용 단계와 폐기 단계는 제외된다. 또한,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란 해당 제품이 생산 과정에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거나 흡수한 양이 배출한 양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