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력망 운영사인 중국 국가전력망공사가 급증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발맞춘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다.
16일 블룸버그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올해 890억 달러(약 12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전력망 구축을 위해 지출했던 816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중국의 대형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국가전력망공사가 장거리 초고압 전력선, 옥상 태양광 패널을 연결하는 소규모 전력 네트워크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