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플랜트 인프라는 지난 30여 년간 구축을 완료했지만, 1인당 GDP 상승, 생활양식 변화, 정부 정책 변화 등에 따라 폐기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설비의 운전 및 유지보수 관리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 환경플랜트의 전주기 수명은 20~30년 정도 유지될 수 있으나, 최근 폐기물 성상의 변화로 인해 운영 방식과 유지보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설비 생애주기 관리(PLM) 관점에서 운영데이터의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 자료가 부족해 효율적인 보수와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폐기물 에너지화와 환경플랜트 운영 관리에 IT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시장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시장 확대와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이 보유한 완성된 기술과 실적을 기반으로 단순 플랜트 건설을 넘어 운영·유지관리 중심의 투자와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이씨파워는 쓰레기 소각장 플랜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실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하드웨어에 환경소프트웨어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Smart) 융합 환경 컨설팅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