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소재 접합 기술로 수소 기술 패러다임 이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소·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소 기술의 적용 범위가 트램, UAM, 드론, 선박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중 고압가스 용기는 수소 고압가스의 기밀을 책임지는 라이너 탱크가 필수적이며, 돔과 실린더라는 부품이 핵심 구조로 꼽힌다.

이에 국내에서 최근 라이너 탱크의 양단 돔과 몸체 실린더를 동시에 융착 접합해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설비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오주산업의 기술이 그 주인공이다.돔과 실린더는 ‘폴리아미드(PA)’라는 고가의 특수 재질로 제작되는데, 해당 설비는 이를 안정적으로 융착 접합한다.

또한, 외경 100~700mm 이상, 얇은 두께의 원형 라이너를 정확하게 접합할 수 있도록 특수 클램프 구조를 적용해 진원도와 진직도를 확보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최근 특허로 출원·등재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