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가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공식 허용하고, 이를 배출권거래제도(Emissions Trading Scheme, ETS)와 연계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한다.
사이먼 와츠(Simon Watts) 기후변화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2025년 중 관련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뉴질랜드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배출 감축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