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구체 공정은 배터리 제조 원가의 약 30%를 차지한다.
LG화학은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선보였다.LG화학의 LPF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방식이다.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와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 시간 단축 등 장점이 있다.회사 측은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비가 필요하지 않고 전구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