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 화두가 되는 가운데, 충남 보령시는 석탄화력 중심의 산업 구조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발전도시로 손꼽히는 보령시는 그동안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가 형성돼 왔으나, 이제는 수소, 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보령시는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탄소 저감과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 전국 4개 자치단체(보령, 당진, 제주, 노원) 중 하나로 선정된 보령시는 대규모 에너지 전환과 폐기물 자원 순환, 흡수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