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국들이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를 앞두고 갱신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하고 있다. 2035년 NDC는 COP30이 개최되기 9개월에서 12개월 전까지 제출하도록 권고된다. COP30이 11월에 개최되므로 2월 중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용태양광 보급 3GW대 재진입…누적 27.1GW
지난해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용량이 3.16GW(기가와트)를 기록하며 3년 만에 한해 신규 설치용량 3GW를 다시 넘었다. 신규 설치용량은 2020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다가 2022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현황(잠정)에 대해 신규 설치용량 약 3.16GW를 기록, 2021년 이후 다시 3GW대를 회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용 태양광 누적 보급용량은 약 27.1GW를 달성했다.
영국, 2027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확정
영국이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1% 감축한다는 차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확정 제출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30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지난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2035년 NDC 잠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2223억 투자해 81척 친환경선박 건조ㆍ전환 추진
정부가 올해 2223억 원을 투자해 81척의 친환경선박 건조ㆍ전환을 추진한다.해양수산부는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년)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2018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공공부문에서는 선박 건조 시 친환경선박 건조를 의무화하고 민간 부문은 친환경선박으로 전환 시 취득세를 감면하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까지 […]
SLB 캡처리, 최초 모듈형 탄소 포집 플랜트 가동 개시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SLB)가 네덜란드 헹엘로에 위치한 트웬스의 폐기물 에너지 전환(Waste-to-energy) 시설에서 모듈형 탄소 포집 플랜트의 시운전을 완료했으며 인계할 예정이라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SLB(NYSE:SLB)는 균형잡힌 지구를 위해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전 세계 100개가 넘는 국가에 걸친 글로벌 영업망과 ▲오일 및 가스 혁신 ▲대규모 디지털 서비스 제공 ▲산업에서 탄소 배출 감소 ▲에너지 […]
산업계 탄소중립 이끌 선도플랜트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는 탄소 다배출업종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 모델 사례를 만들어 탄소중립에 대한 산업계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장기적으로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고자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을 기획,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12대 다배출업종의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존 최적기술을 적용,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데 필요한 자금을 정부에서 보조하는 사업이다.
환경부, 기후위기 대응 박차…2050 감축경로와 2035 NDC 새 계획 공개
환경부는 2025년 주요 과제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년 탄소중립 감축경로를 마련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2035 NDC는 관계기관과 전문가 작업반을 통해 실현 가능한 중기 감축목표로 설정되며, 이해관계자 논의를 거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심의 후 국제사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차기 NDC는 이전보다 강화돼야 […]
전세계 원전 발전량 올해 역대 최고 전망…”SMR 경쟁력 갖춰야”
글로벌 원전 설비 용량과 원전 발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전세계적으로 원전 발전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전경영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치를 활용해 올해 원전 발전량이 작년보다 3.5% 증가한 2천907TWh(테라와트시)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 RE100 가입 대기업 수요의 88.4% 불과
국내 대기업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려야하는 상황이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대기업의 현재 수요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가 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이 RE100 가입으로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발전량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아·현대건설, 재생에너지 공급 1년 앞당겨…올해만 50MW
기아가 올해 재생에너지 도입 계획을 1년여 앞당기며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낸다. 특히 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한층 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현대건설로부터 50MW(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예정이다.기아는 지난 2023년 12월 현대건설과 219MW 규모의 전력 공급 계약(이하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2025년 대전환점 맞는다
세계 에너지 시장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27일 글로벌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ING은행은 ‘2025년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통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가 공존하는 가운데 각 부문별로 중대한 도전과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워런 패터슨 IN 상품전략 책임자는 원유시장 전망과 관련해 “2025년 국제유가(ICE 브렌트유 기준)는 배럴당 평균 74달러로 2024년(80달러) 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하루 50만 배럴의 […]
[카본사우루스 세미나] 2부 EU CBAM 규제 최신 동향 및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 (1/3)
2024년 11월 25일에 있었던 [카본사우루스 세미나] 기후변화 규제에 대비하는 기업 실무 대응 방안2부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제공합니다. 세미나 영상을 원하시는 분은 contact@carbonsaurus.com으로 메시지 주시기 바랍니다. 2부 EU CBAM 규제 최신 동향 및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김다진 부대표·본부장 | (주)트레스웍스 정책사업본부 글로벌 기후 규제의 등장과 발전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거슬러 올라가 보면, 리우 협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