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덴탈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이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본사를 둔 직접공기포집(DAC) 스타트업 홀로신 카본(Holocene Carbon)을 인수했다고 전문매체 히트맵(Heatmap)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인수는 2023년 카본 엔지니어링(Carbon Engineering)을 인수한 옥시덴탈의 두 번째 DAC업체 인수 사례다.
당시 11억달러(약 1조5670억원) 규모로 진행된 카본 엔지니어링 인수는 미국 텍사스 엑터 카운티의 ‘프로젝트 스트라토스(Project Stratos)’에서 양사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였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완공 시 연간 최대 5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DAC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