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글로벌 기후 대응 적극 주도”…배출권거래 대상 산업 확대

중국이 미국이 빠진 기후대응 국제협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국가 배출권 거래제 시장에 올해부터 더 많은 산업군을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다.

블룸버그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상 산업과 기업을 크게 늘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이날 전인대에 참석한 리창 중국 총리는 정부 업무 보고를 통해 “”세계 최대 배출국(중국)은 탄소 배출량 총량과 집약도를 통제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고 중국 탄소 배출권 거래소의 적용 범위를 더 많은 분야로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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