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물 대신 이산화탄소로 시멘트를 굳히는 기술을 개발,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국책연구과제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일반 시멘트 대비 약 200℃의 낮은 온도로 시멘트 제조가 가능하고, 석회석 사용량을 30% 절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시멘트의 주 원료인 석회석은 약 13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