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업체들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환경 기준 완화에도 불구하고 메탄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은 발전소 및 자동차 배출가스 제한부터 수질 보호까지 총 31건에 달하는 환경 규제를 재검토하거나 철회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공약에 따라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전력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석탄, 석유업계는 이러한 결정을 환영했지만 LNG 업계는 해외 시장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메탄 관련 대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