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농업 기반의 탄소상쇄 프로젝트가 공식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탄소시장이 2050년까지 1조5000억달러(약 220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대륙의 기후 행동과 탄소 상쇄 이니셔티브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 개발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컨설팅사인 앤씨시스 그룹(Anthesis Group)이 맡았으며, 검증은 국제 인증기구인 SCS 글로벌 서비스가 수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농부들은 ▲비료 사용 최적화 ▲경운 최소화 ▲작물 잔재물 관리 개선 등의 전략을 실행해 토양의 탄소 저장 능력을 높이는 재생 농업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