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규모 ‘탄소포집저장’ 인프라 본격 추진

영국 정부와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는 24일(현지시간)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에너지안보의 미래 정상회의(Summit on the Future of Energy Security)’에서 리버풀 베이Liverpool Bay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 발표하고, 2025년 중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북서부 잉글랜드와 북웨일스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₂)를 해저에 장기 저장하는 대규모 CCS 인프라로, 영국 HyNet 클러스터의 중심축이자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탄소저장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연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