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스의 이동형 전기차 충전장치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서 국방 분야 에너지 공급체계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과 충전시스템 전문기업 이테스의 ‘120kW 이동형 전기차 충전장치 MC-200’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회사 측이 밝혔다.
육군본부가 수요기관으로 선정한 이 제품은 평시에는 급속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군부대와 충전 수요가 있는 위수지역에서 고정형 급속 충전기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군 관계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훈련 및 전시에는 군용 장비 및 지휘소 등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공급장치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