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클린테크, 남반구 수출 ‘껑충’…2년새 2배 급증

지난해 남반구 국가들들의 중국산 태양광 패널 수입량이 북반구 국가의 수입량을 앞질렀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34%로 설정함에 따라 태양광 패널을 포함한 중국산 클린테크의 남반구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카본브리프(Carbon Brief)와 엠버(Ember)가 중국 태양광 패널 수출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태양광 패널 수출량은 전년대비 전체 10% 증가했다. 이중 남반구 국가들로의 수출은 32% 증가한데 비해, 북반구 국가로의 수출은 오히려 6%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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