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25년 1분기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너지 전문 싱크탱크 엠버(Embe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51테라와트시(TWh)의 청정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전체 발전량의 39%에 해당하며, 지난해 1분기(34%)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로이터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전환기를 맞은 가운데, 중국의 청정전력 확대는 글로벌 에너지 주도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엠버는 “올해 1분기 중국의 청정에너지 발전량과 비중이 모두 사상 최고치로, 중국이 전 세계 에너지 전환 흐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