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이 전 세계 에너지 전환 전략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 혁명 이후 최대의 변혁이 진행 중인 지금,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 CCUS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
외신 등을 종합하면 최근 영국은 이 기술을 활용하여 대규모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에너지 전환과 지구 온난화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존 크레인의 보조 제품 포트폴리오 및 신에너지 담당 수석 이사인 니코 슈마엘링은 “이제는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할 때이며, CCUS는 그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12월, 영국 정부는 탄소 포집 프로젝트 두 건을 승인하며 첫걸음을 뗐다. Northern Endurance Partnership은 이산화탄소를 연안 저장소로 운송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Net Zero Teesside Power는 탄소 포집 기술이 적용된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40억 파운드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고,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