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패션 공급망 탈탄소화에 1000만 달러 투자… 업계 확산되나

글로벌 패션 대기업 H&M이 패션 산업 공급망 탈탄소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트렐리스(구 그린비즈)는 12일(현지시각) H&M이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기관 AII(Apparel Impact Institute)의 ‘패션 기후 기금(Fashion Climate Fund)’에 1000만달러(약 145억원)를 출자했다고 보도했다.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패션 산업 탄소배출량의 70% 이상이 원재료 생산 및 가공 과정에서 발생한다. 문제는 개발도상국 소재 원사·섬유·의류 가공업체 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으로, 친환경 설비 투자 자금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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