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속가능성공시기준위원회(ISSB)가 자연자본 공시기준을 만들 때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자연자본 공시 권고안 활용의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ISSB는 현재 기후공시로 제한된 공시주제를 확장하기로 하고, 지난해 자연자본과 인적자본을 차기 공시주제 선정을 위한 연구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TNFD와 ISSB가 속한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ISSB가 진행 중인 작업에서 TNFD 권고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양 기관의 의지를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며 ”ISSB는 TNFD 권고안이 자본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얼마나 타당한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