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진행되는 65억파운드(한화 약 11조원) 규모의 대형 수소 프로젝트 ‘HySpeed’에 영국 에너지 전문기업 타이탄볼트(TITANVOLT)가 단독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국내 리튬티타네이트(LTO) 배터리 전문기업 그리너지(Grinergy)의 기술력이 유럽 수소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HySpeed 프로젝트는 영국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전략급 수소인프라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1GW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생산 역량 확보 △연간 100만톤 이상의 탄소감축 △2만 4000개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