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신규 전력 용량의 66%가 태양광…‘사상 최대’

지난해 미국 전력망에 추가된 신규 발전 용량의 84%를 태양광 에너지와 배터리 저장 용량이 차지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업계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각)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와 에너지 컨설팅 회사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 전년 대비 21% 증가한 약 50기가와트(GW)의 신규 태양광 설비 용량을 설치했다. 지난 20여 년간 모든 에너지원 가운데 단일 연도로는 최대 규모의 신규 용량을 전력망에 추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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