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EV·ESS·히트펌프 가격 꿈틀…탈탄소 비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이들 수출국의 부품을 사용하는 전기차(EV),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히트펌프 등의 저탄소 기술 제품의 가격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25%, 중국에 대해 10%(지난달 부과한 10%에 새롭게 추가) 세율을 적용하는 신규 관세 정책을 발효했다. 다만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한해서는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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