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환경부, 기획재정부, 한국환경공단과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12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허용량(배출권)을 정하고 여유가 있거나 부족한 기업 간의 배출권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4%를 관리하며 우리나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배출권거래량은 지난해 기준 1억1124만 톤으로, 제도 초기인 2015년 대비 약 20배 증가했다.